워게임메이트 다니엘님이 떠먹여주는 레드 스톰을 즐기고 왔습니다.
하지만 독일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리테마한 버전으로!!
레드 스톰이 아예 처음이기도 하니 간단한 튜토리얼 느낌으로 가볍게 플레이했는데, 진짜 엄청나게 재밌었어요!!
북한의 지대공 미사일과 대공포의 위력을 잘 몰라서 모든 편대가 저고도 밀집 대형으로 붙어다녔는데,
게임을 하고나니 SAM을 너무 겁내는 것보다는 각각의 편대가 맡은 임무에 집중해서 좀 더 공격적으로 해도 되겠더라구요.
특히 폭격기를 호위하는 근접 호위 편대와 전투 공중 초계를 맡은 CAP 편대를 제대로 쓰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ㅠㅠ
만화에서는 많이 생략했지만, 공중전을 정말 자세하게 묘사하고 있는 게임이다보니 하면서도 계속 감탄을 했습니다 ㅋㅋㅋㅋ
더구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는 리테마버전이다보니 더 몰입이 잘되더라구요 ㅋㅋ
지금이야 대한민국 공군의 항공전력이 북한을 압도한다고하지만.. 몇십년전만 하더라도 정말 어려웠겠구나하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