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O The Cold war goes hot. 다니엘님이 추천해준 냉전 배경 헥스 워게임.. 저번 포스팅에도 얘기했듯이 구매 리스트에 올려놓고 언젠가 사야지 마음 먹은 게임이다.
규칙서가 88페이지나 되는 숭악해보이는 게임인데, 정작 웨이트 자체는 딱 4.00이다. 다니엘한테도 물어보니 규칙서가 꽤 잘 쓰여있어서 게임이 어렵진 않다는 평.
88페이지보다 더 두꺼운 규칙서도 많은데 왜 호들갑이냐!라고 말한다면 상대적으로나 절대적으로나 88페이지면 절대 적은 양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가볍게 무시하겠다(흥)
어쨌거나! 나중에 사야지 싶었던 게임인데, 이번에 보드라이브에 너무나도 저렴한 가격으로 신품 밀봉 매물이 올라와서.. 별밤님의 강력 추천으로 결국 질러버렸다.
안그래도 환율도 엄청 올라서, 신품을 사려면 배송비+배대지 포함해서 못해도 5만원은 더 줘야할 것 같은데 세상에 이런 좋은 매물이.. 요새 큰 돈 나갈 일이 많다보니 부담되어서 집에 안하는 게임을 3개 정리했다.
집에 워게임 비중이 점점 올라가고 있는데.. 워게임 아닌 게임들도 종종 사야겠다 싶음 ㅋㅋㅋ 뭔가 아쉬운 느낌.
게임 3개 팔아서 하나를 들였으니 공간도 넓어지고 돈도 절약하고 아주 더할 나위 없다.
사고 싶은 게임은 많은데 진짜 참아야겠다 이제 이러다가 거지가 되어버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