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작은 아그리콜라와 서왕성으로 시작했는데, 들다 정말 재밌는 게임인데 저희 아내 쪼여사의 1픽은 단연 서왕성이네요 ㅋㅋㅋ

처음에 판을 깔고 세팅하는 것이 조금 귀찮긴한데, 막상 시작하면 집중하면서 달리더라구요 나중에 알고봤더니 웨이트가 3.7이나 되는 게임이라 놀랐어요!! 높아봤자 2점 후반일거라고 생각했는데…

크리에이터 데이 행사 때 처음 했을 땐 4명이서 돌렸어서 상대방이 하는 걸 신경쓸 겨를이 거의 없었는데, 2명이서 하니까 상대방이 어떤 주민을 고용할지, 어디에 배치할 지 등등 신경쓰기도 편해서 벽겜 느낌이 잘 안나더라구요. 알고보니 저뿐만 아니라 보드게임긱에서도 서왕성은 2인 베스트 게임이라고 합니다 ㅋㅋ (4인은 비추 100%…)

듄처럼 게임 아이콘이 굉장히 직관적이어서, 쪼여사도 어렵지 않게 그림만 보고 쉽게 플레이할 수 있었어요. 의외로 숨겨진 커플 게임이 아닌가… 싶은 생각

빨리 이 게임 커플 게임으로 널리널리 알려주세요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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